•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글로벌 사모펀드와 손잡자 SK이터닉스 주가 초강세

SK, KKR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역량 모으기로

입력2026-02-13 10:22

SK 서린빌딩. SK그룹
SK 서린빌딩. SK그룹

SK그룹이 계열사에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모으기로 하면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SK이터닉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SK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SK이노베이션·SK에코플랜트·SK디스커버리 산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와 SK이터닉스 지분 31.03%를 인수하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선정했다. 재무적 투자자(FI)인 KKR과의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자본을 조달하고 계열사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73% 오른 2만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터닉스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다.

전날 SK는 SK이노베이션·SK에코플랜트·SK디스커버리 산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와 SK이터닉스의 지분 31.03%를 매각하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KKR을 선정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하고 투자금 회수까지는 장기간이 걸리는데, FI와 손잡고 사업을 추진하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SK는 KKR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계열사별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모으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SK이터닉스는 SK그룹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이기 때문에 관련 사업의 공격적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KKR은 운용자산(AUM)이 1000조 원을 웃도는 PEF 운용사로 재생에너지 등 환경 사업에 약 64조 원을 투자해왔다. KKR과의 파트너십이 공고해지면 SK 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커지고 장비 통합 발주 등 규모의 경제 실현도 가능해진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