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고양이 두 마리 밈 영상. 사진 제공=현대오토에버
“이번에 사내 교육으로 코딩 배우셨다면서요? 어느 언어 쓰실 줄 아세요?”
“C… 챗(Chat)GPT요.”
비개발 직원이 코딩을 배웠단 말에 개발직 직원이 관심을 보인다. 어떤 코딩 언어를 쓰냐는 질문에 비개발 직원은 “C”라고 운을 떼며 C언어를 말하는가 싶더니 이내 “챗(Chat)GPT”라고 답한다. 개발자 직원은 한심하다는 듯 비개발 직원에게 꿀밤을 때린다.
소셜미디어상에서 유행했던 고양이 두 마리 밈(meme)을 차용해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 간 보이지 않는 벽을 우화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53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언뜻 보기엔 양산형 유머 콘텐츠를 퍼오는 채널처럼 보이지만 이 채널은 현대차(005380)그룹의 시스템 통합(SI) 계열사 현대오토에버(307950)의 공식 계정이다. 보통 재계 그룹 계열사들의 SNS 채널은 정해진 얼개에 진부한 홍보성 콘텐츠만 발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와 달리 현대오토에버는 유행하는 밈, 그중에서도 정보기술(IT) 직군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유머 콘텐츠를 만든다.
현대오토에버도 처음부터 인스타그램에 유머 콘텐츠를 게시한 것은 아니었다. 2024년 4월 처음 공식 계정을 개설할 당시만 해도 여느 대기업처럼 카드뉴스 위주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점차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각종 밈으로 직장인의 애환과 IT 개발직군의 공감대를 표현한 게시물들로 채워졌다. 현대오토에버 계정은 알고리즘과 입소문을 타고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됐다. 지난달 기준 인스타그램 전체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500만 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한 영상은 7편이다.
대기업치고 도발적인 인스타그램 운용은 기대했던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채용 시장에서 회사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의 경력 지원자 수는 2024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채용 플랫폼 캐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 공고 조회수 등에서 화제의 기업 5위에 선정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IT 기업 구직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회사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실제 입사 지원자 증가로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비개발 직원이 코딩을 배웠단 말에 개발직 직원이 관심을 보인다. 어떤 코딩 언어를 쓰냐는 질문에 비개발 직원은 “C”라고 운을 떼며 C언어를 말하는가 싶더니 이내 “챗(Chat)GPT”라고 답한다. 개발자 직원은 한심하다는 듯 비개발 직원에게 꿀밤을 때린다.
소셜미디어상에서 유행했던 고양이 두 마리 밈(meme)을 차용해 개발직군과 비개발직군 간 보이지 않는 벽을 우화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53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언뜻 보기엔 양산형 유머 콘텐츠를 퍼오는 채널처럼 보이지만 이 채널은 현대차(005380)그룹의 시스템 통합(SI) 계열사 현대오토에버(307950)의 공식 계정이다. 보통 재계 그룹 계열사들의 SNS 채널은 정해진 얼개에 진부한 홍보성 콘텐츠만 발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와 달리 현대오토에버는 유행하는 밈, 그중에서도 정보기술(IT) 직군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유머 콘텐츠를 만든다.
현대오토에버도 처음부터 인스타그램에 유머 콘텐츠를 게시한 것은 아니었다. 2024년 4월 처음 공식 계정을 개설할 당시만 해도 여느 대기업처럼 카드뉴스 위주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점차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각종 밈으로 직장인의 애환과 IT 개발직군의 공감대를 표현한 게시물들로 채워졌다. 현대오토에버 계정은 알고리즘과 입소문을 타고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게 됐다. 지난달 기준 인스타그램 전체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500만 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한 영상은 7편이다.
대기업치고 도발적인 인스타그램 운용은 기대했던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채용 시장에서 회사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의 경력 지원자 수는 2024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채용 플랫폼 캐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상반기 채용 공고 조회수 등에서 화제의 기업 5위에 선정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IT 기업 구직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회사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실제 입사 지원자 증가로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