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명동 찾은 최휘영 “한국이 오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느꼈다”(종합)
15일 외래 관광객 대상 ‘환영 이벤트존’ 방문
“불편 및 보완할 것 현장점검해 정책에 반영”
입력2026-02-16 01:51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지고 오고 싶어하는 나라가 됐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5일 오후 한국관광공사와 알리페이가 서울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공동으로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환영 이벤트존’을 찾아 현장 점검한 후 기자를 만나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최 장관은 “올해 설 연휴 동안 지난해에 비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중국분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동남아, 미국, 유럽에서도 많이 왔다. 혹 불편한 것은 없는지 보완할 것을 현장 점검하기 위해 나왔다.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명동에서 관광안내소와 관광통역안내원, 거리가게(노점) 및 상점 주인들을 만나고 방한 중국인들과도 대화를 했다. 최 장관과 만난 한 중국인 관광객은 “쇼핑이 좋고 음식이 맛있다”면서 첫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특히 알리페이 등 중국인들의 결제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챙기고 보완 상황에 주의를 표시했다. 직접 거리가게에서 떡볶이 등을 결제해 보기도 했다. 이날 명동 방문에는 한국관광공사 및 알리페이, 명동복지회(거리가게) 관계자가 동행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15일부터 23일까지 역대 최장 중국 춘절(춘제·중국의 설) 연휴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문체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관광 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할 계획이다.
앞서 협회는 중국 전담여행사에 중국인 관광객 안전관리 강화, 안전사고 발생 시 협회로 즉시 공유, 불편 사항 최소화 등을 공지했고 또 중국인 관광객 무단이탈 발생 시 문체부와 법무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즉시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문체부는 특히 이번 중국의 이른바 ‘춘절’ 연휴 9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춘절 일평균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춘절 연휴 8일간 11만 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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