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77.1% 과식”… 잡곡밥으로 건강 관리 나선다
소화불량·체중 증가 이어 혈당까지 걱정
명절 후 식단 조절로 신체 균형 회복
입력2026-02-17 10:00
명절 연휴의 풍성한 식사 뒤에 찾아오는 신체 변화에 많은 소비자가 식단 조절을 택하고 있다. 과식 이후 단순한 체중 관리에 그치지 않고 소화 상태와 혈당 등 전반적인 신체 균형 회복에 나서는 모습이다.
17일 주방가전 전문기업 쿠첸이 20~60대 소비자 8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7.1%는 명절 연휴 기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식사를 한다고 답했다. 과식 이후 가장 큰 고민으로는 ‘소화불량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30.4%)’에 이어 ‘체중 증가를 확인했을 때(24.8%)’, ‘고칼로리·고탄수화물 식단으로 인한 혈당 상승 우려(22.1%)’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우려는 실제 관리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응답자의 70.6%는 명절 전후 건강 및 식단 관리에 별도로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 명절 기간 흐트러진 신체 균형을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설 연휴 기간 가정에서 주로 취사하는 밥의 종류는 ‘백미밥(또는 떡국 위주)(44.0%)’가 가장 많았다. 백미밥을 선택한 이유로는 ‘차례 음식 준비 등 명절 전통 유지(32.9%)’가 1위를 차지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도 명절 당일만큼은 전통적인 식사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명절 전후 건강 관리 방법으로는 잡곡밥 섭취가 주요 실천 방안으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61.1%는 식사량 조절이나 잡곡밥 섭취 등 식단을 통해 영양 균형을 바로잡는 방법을 선택했다.
다만 잡곡밥 취사의 진입장벽으로는 ‘거칠고 딱딱한 식감(27.8%)’과 ‘잡곡을 불리는 긴 시간(26.8%)’이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불림 없이 부드럽고 빠른 취사가 가능한 프리미엄 밥솥이 있다면 명절 전후 식단 관리에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88.3%에 달했다.
쿠첸은 국내 최고 수준인 2.2 초고압, 123도 초고온 기술을 탑재한 ‘123 밥솥’을 선보이며 잡곡밥 특화 밥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취사 온도를 123℃까지 높여 단단한 잡곡도 빠르고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으며, 혼합잡곡 쾌속 메뉴 이용 시 약 19분 만에 취사가 가능하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명절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전후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키려는 스마트한 소비자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맛있는 잡곡밥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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