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KB 이름 믿고 어르신들 발길…입소 대기만 백여 명”

[프리미엄 요양시설 KB 광교빌리지 가보니]

대학병원 5분 거리…간호사 상주

최고급 운동·재활 프로그램 구비

조리·영양사가 매일 건강식 제공

이용비용 월 275만~350만원 들어

입력2026-02-18 17:26

수정2026-02-18 23:44

지면 9면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 내부. 사진 제공=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 내부. 사진 제공=KB라이프

KB라이프의 요양 계열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프리미엄 요양 시설인 광교 빌리지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 신도시 원천동의 주거 단지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아주대병원이 있어 신속한 의료 지원 서비스가 가능하고 옥상 정원에서는 주변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위치해 시설이 외부와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 외·내부. 사진 제공=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 외·내부. 사진 제공=KB라이프

이곳에서 만난 조아영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 원장은 18일 “KB금융이라는 이름을 믿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며 “현재 입소 대기를 걸어두신 분만 100여 명”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입소한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KB 브랜드가 주는 신뢰 때문에 찾게 됐다”고 한다는 후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부터다. 처음에는 KB라는 이름 때문에 찾지만 한 번 방문하게 되면 최고급 시설과 편의 서비스에 만족하게 된다는 것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측은 시설을 만들면서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광교빌리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밝은 햋빛이 느껴진다. 로비와 거실·복도 곳곳에 큰 창을 배치해 낮 시간대에는 자연광이 실내 깊숙이 들어온다. 조 원장은 “고반사 재질을 통해 실내 깊은 공간까지 빛을 전하는 자연 채광 방식을 채택했다. 실내 조명을 켜지 않아도 낮에는 구석구석 환하다”며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광교빌리지에는 위례·서초·은평 빌리지에 도입된 ‘배리어 프리’ 설계도 적용됐다. 실내의 턱을 모두 없애고 욕실과 거실, 그리고 침실의 모든 문에 손가락 끼임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욕실이나 모든 생활공간에는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에어 모니터’는 24시간 실내 공기 질과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건강 관리 체계도 시설 운영의 핵심이다. 빌리지에는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투약을 관리한다. 각 층별로 간호사실과 물리치료실이 배치돼 서비스 이용 접근성이 높다. 식사의 경우 외주 업체 없이 직접 영양사와 조리사를 고용해 제공한다. 식비(한 끼당 5500원)가 모두 식재료비로 쓰이는 만큼 매끼 영양 가득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조식으로는 잡곡밥과 흰죽, 소고기 우거짓국, 달걀프라이, 버섯볶음, 방나물 무침, 저염 김치 등이 나왔다.

재활과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개별 맞춤형 재활 치료를 제공하고 인지 재활, 보행 훈련, 운동 치료 등 신체 기능에 맞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별도로 마련된 운동실에는 이를 위한 기구들이 갖춰져 있다. 원예·미술·쿠킹 클래스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 초청 행사, 영화 감상 프로그램도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광교 빌리지는 최대 180인(1인실 80명, 2인실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장기 요양시설 등급에 따라 월 275만 원에서 351만 원 선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현재 광교와 위례·서초·은평·강동 등에 5개 빌리지를 운영하며 서울 전역과 수도권에 프리미엄 요양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의 관계자는 “입소자와 가족 모두에게 안심·신뢰·희망을 줄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금융그룹 1위인 KB금융의 이름에 걸맞은 최고급 시설을 기반으로 입소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