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신용 대출 금리 최저 4% 넘었다

주담대 하단금리도 年 4.36%로 ↑

은행채 1년물 금리 2.943%로 상승

입력2026-02-18 17:29

지면 9면

시중금리 상승에 주요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4%를 넘어섰다. 대출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가계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13일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5.38%(1등급·1년 만기)로 조사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은 약 1개월 전인 지난달 16일에 비해 0.26%포인트 상승했다. 4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 하단은 2024년 12월 이후 계속 3%대를 유지해왔는데 1년 2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금리 상단 역시 0.15%포인트 뛰었다.

이는 시장 금리 오름세로 신용대출 금리 역시 함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대출의 기준점으로 쓰이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지난달 16일 2.785%에서 이달 13일 2.943%로 0.158%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오름세다. 최근 한 달 새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 하단도 0.23%포인트 오른 연 4.36%를 기록했다. 주담대 혼합형 금리 상단은 0.14%포인트 올라간 6.437%였다. 이 기간 동안 은행채 5년물 금리가 0.107%포인트 확대된 영향이다.

주식과 같은 투자 자금 수요로 은행 신용대출이 불어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12일 기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대출 잔액은 104조 8405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950억 원 늘었다. 금융계 관계자는 “정부의 확장재정으로 시장·대출금리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