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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조 보유 현금 자금력 바탕…조합과의 약속 끝까지 지킬 것”

[도시의 미래를 짓는다] (1) 삼성물산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

1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차지

재개발·재건축 사업 노하우 풍부

입력2026-02-18 17:55

수정2026-02-19 08:11

지면 23면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이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수주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이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수주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오승현기자

“압구정·목동·여의도·성수에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해 지역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고자 합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상무)은 최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지난해 9조 2000억 원이라는 최대 수주를 달성하며 삼성물산과 래미안에 대한 시장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올해도 도시정비사업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고급 주거지를 꿈꾸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설사 중 하나다.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임 본부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은 수주 준비부터 분양·완공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 사업”이라며 “지역 가치는 물론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신중하게 선택해 마지막까지 약속을 지켜 제대로 짓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조합원들에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금 안정성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5조 7000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국내 주요 건설사 평균치인 170~200% 대비 현저히 낮은 54%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예측하지 못한 변수로 좌초하거나 지연되기 일쑤인 도시정비사업을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끌고갈 수 있는 막강한 자금력은 삼성물산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임 본부장은 “정비사업에서는 시공능력 못지 않게 얼마나 낮은 금리로 적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며 “삼성물산은 이런 유동성 측면에서는 가장 좋은 회사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한 실력과 품질·안전 등에서도 최고임을 자신하며 “수많은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을 완성하는 노하우가 풍부하다”고도 짚었다.

삼성물산은 이런 강점을 앞세워 올해 재건축·재개발 격전지인 ‘압목여성’에서 반드시 수주에 성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압구정 4구역과 성수 3지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임 본부장은 “서울의 도시 미관을 혁신할 지역들”이라며 “대규모 고급주거단지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온 삼성물산의 경험과 기술력이 결합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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