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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첫 영업익 500억 돌파에...증권가 클래시스 목표가 ‘줄상향’

19일 주가 6% 급등

영업이익률 55% 육박

입력2026-02-19 10:22

미용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214150)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500억 원을 돌파하자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장비 판매가 빠르게 늘고, 설치 기반 확대에 따른 소모품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며 이익 레버리지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클래시스는 전장(13일) 대비 6.31% 뛴 6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 클래시스의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 7000원에서 8만 2000원으로 6.5% 상향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생적으로 가동되는 글로벌 설치 기반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핵심 국가별 모멘텀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가시성도 높다”고 말했다.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도 나란히 목표주가를 8만 8000원으로 올렸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유럽·일본 등 다지역 성장 구조가 이미 깔려 있어 연 30% 외형 성장과 50%대 영업이익률 체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이러한 복합 성장 포인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8만 9000원으로 대폭 조정했다. 김현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일본 직판 체제 전환과 미국·유럽 신규 진출 확대, 브라질 판매사 인수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시기”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실제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 멀티플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LS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높였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고성장, 브라질 매출 정상화로 2026년에는 글로벌 톱티어 시장에서 매출 레벨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계단식 매출·이익 성장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가 상향의 직접적인 배경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다. 클래시스는 이 기간 매출 934억 원, 영업이익 51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43.0%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54.8%까지 뛰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분기 최초로 영업이익 500억 원을 돌파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선 점은 글로벌 확장 전략이 수치로 확인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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