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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스피 5600 첫 돌파…삼성은 ‘19만 전자’

연휴 대기수요 몰려 5677에 마감

올해 들어서만 35% 가까이 급등

코스닥도 5% 상승 사이드카 발동

입력2026-02-19 17:48

수정2026-02-19 23:27

지면 1면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연휴 직후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5700선 눈앞까지 왔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우려, 인공지능(AI) 파괴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나리오 거론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증권주·조선주 등 주요 종목들이 전방위적으로 상승한 효과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34.72% 상승한 국내 증시에 과열 해소를 위한 단기 조정이 올 수는 있지만 상승 랠리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2일 5300선에서 5500대로 단숨에 올라선 후 불과 2거래일 만에 5600선도 뚫어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4.63포인트(4.94%) 상승한 1160.7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5600선 돌파의 주역으로는 최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86%(8800원) 상승한 19만 원에 마감해 ‘19만 전자’ 타이틀을 얻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90만 닉스’를 재탈환했지만 막판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전장보다 1.59%(1만 4000원) 오른 89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주도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 랠리에 힘을 보탰다.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9.96%, 25.31% 급등했다. 미래에셋증권도 14.45%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긴장감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일시적 단기 조정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도 우상향 곡선은 계속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미국발 AI 투자 과열 우려는 한편으로는 반도체 기업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나쁠 게 없다”면서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와 코스닥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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