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르엘’ 분양가 3.3㎡당 7229만원
이촌동 리모델링 단지 중 첫 분양
분상제 적용…20억 이상 차익 기대
입력2026-02-19 17:56
지면 22면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리모델링으로 공급되는 첫 단지인 ‘이촌 르엘’의 일반 분양가가 3.3㎡ 당 7229만 원으로 확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탓에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돼 현금부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1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이촌 르엘은 최근 분양가 심의를 통해 3.3㎡당 7229만 원의 분양가격을 확정했다. 일반 분양이 이뤄지는 전용면적 122㎡ 기준 분양가는 32억 3600만 원이다.
1974년 준공된 이촌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단지는 최고 27층, 9개 동, 7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100㎡~122㎡ 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촌동 일대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다수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 이촌동에서는 코오롱·강촌·한가람 등 총 4개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촌 르엘의 분양 성적이 향후 이촌동 리모델링 사업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촌 르엘을 분양받을 경우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인근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는 지난해 7월 58억 30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와 인근 시세 간 격차가 26억 원에 달한다. 다만 대출 규제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제한돼 최소 30억 원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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