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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15만명 다녀간 국중박, 외국인은 1.7%에 그쳤다

1월부터 2월18일까지 누적

올해 또 600만 달성 기대도

입력2026-02-20 14:28

수정2026-02-20 16:42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1층 로비에 있는 ‘대동여지도’를 어린이들이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1층 로비에 있는 ‘대동여지도’를 어린이들이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올해 관람객이 두 달간 11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로 지난해와 같이 600만 관람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 비중은 2%에도 미치지 못해 문제로 지적됐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누적 관람객은 총 115만 8898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 수(83만 4213명)보다 무려 38.9%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1월에는 73만 473명이, 이달(18일까지)에는 42만 8425명이 방문했다. 특히 설 연휴인 16일과 18일 이틀간 관람객은 무려 8만 6464명으로 파악됐다.(17일 설날 당일은 휴관) 이는 하루 평균 4만 3232명이 찾은 셈으로, 시설 규모와 소방법 등을 고려한 하루 적정 관람 인원(1만 5000명)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관람객도 600만 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650만 7483명으로, 2005년 용산에 자리 잡은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전날 열린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관람객 30만 돌파 기념행사에서 “박물관 관람객의 참여와 사랑이 그 나라 문화의 척도를 구성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의 기록은 세계 주요 박물관·미술관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유 관장은 전날 “연간 관람객 650만 명대는 재작년 기준으로는 세계 박물관·미술관 중에서 3위 수준”이라며 “지난해 기준으로 해도 최소한 5위권에 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쉽게도 외국인의 비중은 생각만큼 늘지 않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올해 외국인 관람객은 1만 9988명으로, 전체 관람객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1만 2665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홍준 관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외래 관광객 확대 정책에 맞춰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고 전시 콘텐츠의 다국어화,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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