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로블록스, 12·3 비상계엄 왜곡 논란 게임 삭제

“정치적 콘텐츠 묘사 금지하는 규정 위반”

입력2026-02-20 14:39

로블록스 로고. 사진 제공=로블록스
로블록스 로고. 사진 제공=로블록스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등록된 게임 ‘그날의 국회’가 12·3 비상계엄 왜곡 논란을 야기한 끝에 플랫폼 내에서 삭제됐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19일 그날의 국회 체험을 플랫폼에서 삭제했다. 그날의 국회는 2024년 12·3 비상계엄을 배경으로 하는 메타버스 게임으로, 이달 초 로블록스 플랫폼에 올라왔다. 이용자들이 계엄군과 경찰 등 역할을 맡아 시민 역할 이용자를 총으로 쏘는 내용이어서 논란이 됐다.

로블록스는 이 게임이 자사 커뮤니티 규정에 맞지 않아 검토를 거쳐 삭제했다는 입장이다. 로블록스 측 관계자는 “당사 커뮤니티 규정은 정치적 인물 및 단체와 관련된 콘텐츠의 논의나 묘사를 금지하고 있다”라며 “여기에는 현재 공직에 출마 중이거나 최근 출마한 정치 후보자 및 관련된 슬로건, 선거 캠페인 자료, 집회 또는 행사와 관련된 콘텐츠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에도 로블록스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왜곡한 ‘그날의 광주’가 올라와 파문이 인 바 있다. 5·18 기념재단은 제작자를 경찰에 고발했고, 로블록스는 사과문을 낸 뒤 이 게임을 삭제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