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00선 돌파…환율은 1446원대 소폭 상승
1.1원 오른 1446.6원 마감
입력2026-02-20 16:59
원·달러 환율이 미군의 이란 공습 가능성 우려가 커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446.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5.5원 오른 1451.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줄이며 144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오후 들어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시장 일각에서는 1450원을 넘으면 중공업체로 추정되는 기관들이 달러를 매도한다는 점을 파악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간밤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2.3%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약 742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XY)는 전일 대비 소폭 오른 97.902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02% 내린 155.040엔,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00원으로 전일 대비 0.16원 하락했다.
한편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4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40%로 4.8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5bp, 2.6bp 하락해 연 3.391%, 연 2.87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567%로 5.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2bp, 5.3bp 하락해 연 3.473%, 연 3.3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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