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돈 없어 연구 못하는 일 없게 할 것”
■ KAIST 학위수여식 축사
“무너진 연구생태계 복원 온힘
정부 믿고 마음껏 도전해달라”
입력2026-02-20 17:59
지면 1면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 수여식에서 “단단한 이공계 안전망을 구축해 적어도 돈이 없어서 연구를 멈추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2026년 학위 수여식을 찾아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진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에 전념하도록 기초 연구 예산을 17% 이상 과감히 늘린 것이야말로 우리 정부의 가장 큰 성과”라며 “실험실 창업이든, 세상이 아직 상상하지 못한 미지의 이론이든 상관없다.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학사·석사·박사 과정 졸업생 대표 각 1명에게 직접 졸업 증서를 수여했다.
같은 날 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첫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임관식에 참석해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한 대한 국군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나라는 우리의 힘으로 지킨다는 강력한 자주국방의 의지로 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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