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6연속 동결될 듯…엔비디아 실적 주목
합계출산율 0.8명대 회복 이목 쏠려
소득·지출 가늠…가계동향 조사도
입력2026-02-22 07:00
수정2026-02-22 17:36
지면 8면
이번 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공개한다. 해외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관심사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2.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지난해 7·8·10·11월과 올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연초에도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진정되지 않고 원·달러 환율도 1480원 부근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시장은 환율 및 부동산 불안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한은은 수정 경제 전망도 발표하는데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1.8%에서 소폭이라도 올리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그만큼 더 줄어든다.
국가데이터처는 이에 앞서 25일 지난해 합계출산율 등이 포함된 ‘2025년 출생·사망 통계’와 지난해 12월 인구 동향을 발표한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11월까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에 2023년 0.72명까지 내려갔던 합계출산율이 2024년 0.75명에 이어 지난해 0.8명까지 회복됐을지 이목이 쏠린다. 0.8명 수준까지 오르면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26일에는 지난해 4분기 및 지난해 전체 가계 동향 조사 결과가 나온다. 가구의 소득·지출 등 살림살이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 9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으며 소비지출은 294만 4000원으로 1.3% 늘었다. 다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은 0.7% 줄었다. 고물가의 영향으로 실질 소비는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25일(현지 시간) 2026년 회계연도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실적을 발표한다. 뉴욕 및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다. 시장은 주당 순이익 1.5달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7% 늘어난 656억 달러(약 95조 원) 수준을 전망하고 있다. AI 과잉 투자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이 AI 산업에 대한 회의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