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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韓-브라질 정상회담…방산·희토류 등 협력 논의

李대통령 초청…룰라 국빈 방한

영부인은 이례적으로 ‘따로 입국’

입력2026-02-22 14:55

수정2026-02-22 21:58

지면 8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오른쪽은 이날 영접을 나온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 연합뉴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해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오른쪽은 이날 영접을 나온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방위산업·공급망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청와대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2박 3일 일정으로 이날 국빈 방한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청와대로 복귀한 후 국빈으로 맞이하는 첫 해외 정상이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그의 첫 임기 때인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두 정상은 23일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산, 과학기술, 농업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브라질이 희토류 등 자원 부국인 만큼 공급망 협력도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직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소년공 시절 팔을 다친 경험을 전하며 역시 소년공 출신인 룰라 대통령과 공감대를 쌓기도 했다.

한편 호잔젤라 다시우바 브라질 영부인은 21일 먼저 입국해 김혜경 여사와 만났다. 외국 영부인이 대통령과 따로 입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시우바 여사가 한국에 애정이 강해 친교의 시간을 먼저 가졌다”고 설명했다.

두 영부인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국산 한복 원단을 고르고 같은 디자인의 가락지·비녀 등을 맞추며 우의를 다졌다. 이어 경기도 파주의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브라질 리우 카니발:아프리카의 영혼, 삼바의 리듬’ 전시를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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