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한국 시민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운명”
인천 계양서 K-국정설명회
“잘리지 않으면 계속 열심히 하겠다”
입력2026-02-23 20:15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전 세계 정치학자들이 대한민국 시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까지 추천하게 된 건 우연이 아니고 운명”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인천 계양구 계양문화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초청으로 열린 ‘K-국정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거가 내일모레인데 완전히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 딥페이크를 뿌려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고 선거가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시대에 어떻게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냐 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소명이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많은 나라가 한국이 AI 시대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각국 협력을 끌어내는 것을 해줘야 할 일이 있다(고 본다)”며 “K-민주주의는 전 세계 AI 시대 민주주의를 선도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 성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선 “심지어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막 뛰지 않느냐”며 “비서실장이 방산에 대해 뛰는데, 괜찮은 소식이 계속 나올 거라고 귀띔을 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를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에 대해서는 “그 결정으로 모든 협상 틀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라며 “우린 현재 주어진 틀을 잘 지키면서, 변화한 상황을 아주 지혜롭게 보면서 향후 국익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말 잘하고 있으니 내가 계속 열심히 잘하겠다, 잘리지만 않으면”이라며 웃은 뒤 “잘리지만 않으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계속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예정하고 있는 박찬대·김교흥 등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선원·노종면·허종식 의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인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송영길 전 대표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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