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 찬 손흥민 45분 활약…LAFC,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 진출
CONCACAF 챔피언스컵 1R 2차전서 1대0 승리
합계 점수 7대1로 16강 진출…알라후엘렌세와 8강행 다투게 돼
손흥민, ‘결장’ 요리스 대신 주장 완장 차…전반 마친 후 교체 돼
입력2026-02-25 15:24
손흥민이 45분 만 뛴 LAFC가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꺾고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LAFC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의 대회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한국 시간으로 18일 끝난 1차전에서 6대1 대승을 거뒀던 LAFC는 1,2차전 합계 점수 7대1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LAFC는 16강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찬 채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장 위고 요리스가 결장해 손흥민이 주장의 중책을 맡았다.
LAFC는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드니 부앙가와 타일러 보이드를 좌우 날개로 펼친 3-4-3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의 측면을 파고 들며 수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를 뽑아내지는 못했다.
LA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과 부앙가를 빼고 티모시 틸먼과 나탄 오르다스를 투입하며 주말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팽팽했던 두 팀의 균형은 후반 19분 깨졌다. LAFC의 틸먼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레알 에스파냐의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에게 막혀 골대 앞으로 흐르자 중앙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가 골 지역 왼쪽에서 재빨리 왼발로 강하게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후반 막판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토머스 하살의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