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 AI 산학연 협력센터 첫 입주기업 21개사 모집
R&BD부터 실증·기술사업화 지원
최초 3년부터 7년까지 임대 가능
연구개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입력2026-02-26 08:04
부산시가 해양수산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의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첫 입주기업 21개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다음 달 21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센터 조성은 해양산업의 AI 기반 고도화와 첨단기업 집적을 통한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센터는 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내에 조성되는 전국 최초의 해양수산 AI·데이터 기반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 위탁 운영한다.
시는 동삼 해양클러스터의 연구·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수요 기반 R&BD(사업화 연구개발)부터 실증, 기술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해양수산발전기본법에 따른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수산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해양 AI 데이터·해양 딥테크 등 첨단산업 기업은 우대한다.
임대 기간은 최초 3년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장기 입주가 가능해 기술 축적과 사업 안정화에 유리한 구조다.
입주기업에는 연구개발실, 코워킹 스페이스, 세미나실 등 협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해양항만 AI 전환(AX) 실증센터 등 첨단 인프라는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으로, 실증 기반 매출 확보와 투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센터를 해양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고급 연구인력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산학연 공동 R&D, 기술개발 지원, 협력사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입주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2차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한다. 선정 기업은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기업 모집을 통해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센터를 글로벌 해양 과학기술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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