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고’ 67%...‘절윤’ 거부 속 국힘 지지율 10%대 추락
더불어민주당 45%·국민의힘 17%
정청래 ‘긍정’ 43%·‘부정’ 42%
장동혁 ‘긍정’ 23%·‘부정’ 62%
입력2026-02-26 11:3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달 23~25일 3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67%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4%P 오르며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대비 5%P 떨어졌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6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에서 ‘올바른 방향’이라는 긍정적 응답 비율이 우세했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5%로 직전 조사 대비 4%P 올랐다. 국민의힘은 17%로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했다. 계엄 직후 실시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6%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도 더 낮은 수치다. 최근 당 지도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거부’를 둘러싼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43%, ‘잘못하고 있다’가 42%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 정 대표의 긍정 평가는 71%를 기록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잘못하고 있다’는 62%를 기록했다.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에 대해 ‘혐의에 비해 무기징역 선고가 가볍다’는 응답은 42%, ‘혐의를 고려할 때 무기징역 선고가 적절하다’는 26%로 집계됐다. ‘무죄라고 판단하므로 무기징역 선고가 잘못되었다’는 23%를 기록했다.
NBS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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