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친구들아 노벨상 받아야지”…가수 윤하, 최대 500만원 장학금 쏜다, 지원 조건은?
입력2026-02-26 14:31
수정2026-02-26 14:39
한국장학재단이 ‘2026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윤하의 기부로 조성된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이 신설됐다.
한국장학재단은 25일 “3월 12일까지 2026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법인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8000명의 대학생에게 총 476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 신규 선발 인원은 692명이다. 1인당 100만~500만 원 규모의 생활비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17개 기부처가 참여해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런 가운데 가수 윤하의 기부로 조성된 ‘가수 윤하 기부장학금’이 새로 신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물리·천문학과 친구들아, 윤하 장학금 신청해. 노벨상 받아야지”라는 글과 함께 모집 안내를 공유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윤하 장학금은 1인당 250만 원씩 총 25명에게 지급된다. 윤하가 5000만 원, 윤하 밴드가 250만 원, 유튜버 슈카월드가 1000만 원을 기부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4년제·전문대 재학생 가운데 학자금 지원 구간 6구간 이하이며 학과명에 ‘물리’ 또는 ‘천문’이 포함돼야 한다. 다만 물리치료학과 등 의료·보건 계열은 제외된다.
앞서 윤하는 지난해 12월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를 찾아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하며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 등 천문학 개념을 소재로 한 곡을 발표하는 등 평소 과학·우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왔다. 한국장학재단과 윤하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연간 1억 원 규모로 물리학·천문학 전공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당해 학기 1개 기부처만 신청할 수 있다. 기부처별 심사 기준은 서로 다르다. 선발 결과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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