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에 프리장 하락...코스피 상승 기록 멈추나
엔비디아 5.46% 하락에 마이크론 -3.13% 등 부진
넥스트레이드 프리장서 삼전 2%·하닉 3%대 하락
입력2026-02-27 08:34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간밤 주가가 5%대 급락하면서 2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도 하락 중이다. 연일 고점을 경신해 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각각 2%·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필두로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가 정규장에서의 향방이 주목된다.
이날 오전 8시 2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1.26% 하락 중이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75% 하락한 21만 2000원에, SK하이닉스가 3.28% 하락한 106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각각 5.46%, 3.13% 하락한 영향이 크다. 전일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내놨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엔비디아가 ‘매도 트리거’가 되면서 기술주 전반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AMD는 3.41% 떨어졌고 인텔은 3.03%, 마이크론은 3.13%, 브로드컴은 3.19%, 대만의 TSMC는 2.82% 급락하는 등 하루만에 다시 인공지능(AI) 지출 관련 의구심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7.27포인트(0.54%) 하락한 6908.8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73.69포인트(1.18%) 떨어진 2만 2878.38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늘 정규장에서 코스피의 신기록 행진도 끊길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매일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6307.27로 마감하며 사상 최초로 6300선을 넘었다. 삼성전자도 9일 연속, SK하이닉스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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