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민 안전·생명에 여야 없어…5호선 김포 연장 예타 통과 기원”
■김민석 국무총리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점검
“총리실이 직접 챙겨 김포시민 불편 해소 최선”
市 5500억 추가 부담 및 국회 청원 5만 돌파에
김병수 “놀라운 변화 물결, 시민 의지에 경의”
입력2026-02-27 17:25
수정2026-02-27 17:37
김병수 김포시장은 27일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반드시 3월에 (5호선 김포 연장)예타 통과 발표가 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 김포 방문에 국회의원들도 함께 해서 5호선 연장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김포시가 5500억 원 부담 입장을 밝히고, 시민의 국회 청원이 5만 명을 넘기면서 놀라운 변화의 물결이 이어졌다”며 “정부와 국회를 움직인 김포시민의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을 방문해 열차 혼잡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김주영·박상혁·모경종 국회의원, 대광위원장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은 열차 증차 등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혼잡이 해소되지 않는 데다 서울 5호선 김포연장 관련 국회 국민청원동의가 5만 명을 돌파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시점과 맞물렸다.
김 총리는 사우역에서 김포골드라인 운영 및 혼잡 현황을 보고받았다. 혼잡완화 방안과 안전대책 추진 현황, 5호선 연장 추진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혼잡 개선을 위한 추가 방안도 논의됐다. 현재 추진 중인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검토 △열차 5편성 추가 증차 사업도 보고가 이어졌다.
김 시장은 김 총리에게 “근본 해결책으로 5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현장 참석자들은 단기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이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서부권 광역철도망과 인천 2호선 연장, 서울 5호선 김포연장 등 철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철도망이 갖춰지기까지 시민들이 불편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상황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의 혼잡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부터 장기 철도망 확충 과제까지, 총리실이 직접 챙겨 김포 시민들의 불편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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