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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TK 볼모 ‘침대 축구’ 멈추라”...행정통합법 즉각 처리 촉구

최수진 “핑계 릴레이 멈추고 법사위 열라”

입력2026-03-02 09:52

송언석(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달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뒤 유상범(오른쪽 두번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송언석(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달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뒤 유상범(오른쪽 두번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민주당은 대구·경북(TK)을 볼모로 잡은 ‘침대 축구’를 당장 끝내라”며 TK 행정통합 특별법 논의 재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500만 시·도민의 염원이 거대 여당의 치졸한 ‘침대 축구’에 짓밟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대구시의회의 반대’를 핑계 삼아 대구·경북 행정통합법 처리를 일방적으로 보류했다”며 “하지만 시의회가 전폭적인 찬성 성명을 내면서 그 알량한 명분은 단숨에 산산조각 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패막이가 사라지자, 민주당은 이번에는 도리어 ‘야당이 미온적’이라는 황당한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이미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당론으로 못 박고, 원내대표가 직접 신속 처리를 강력히 압박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또 “급기야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때문에 법사위를 못 연다’는 해괴한 변명까지 꺼내 들었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지역 발전을 볼모로 잡은 여당의 몽니를 꺾기 위해, 야당의 합법적 저항 수단인 필리버스터마저 과감히 전면 중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병도 원내대표는 권한없는 기초의회까지 끌어들이며 ‘단일안을 진정성있게 넣어라’ 하며 치졸한 핑계를 대고 있다”며 “더구나 자신들의 텃밭인 광주·전남 통합시에도 기초의회의 반대가 있었다. 이는 ‘내 텃밭만 챙기고 보수 영남권은 짓밟겠다’는 악의적인 핑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구차한 ‘핑계 릴레이’를 당장 멈추고, 즉각 법사위를 열어 통합법을 의결하라”며 “모든 명분이 사라진 지금 또다시 지역민의 염원을 내팽개친다면, 성난 영남의 민심이 그 오만과 위선을 철저히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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