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경쟁 끝났다”…‘원팀 LG’ 스스로 진화하는 AI로 글로벌 판 흔든다 [MWC 2026]
■LG AI연구원·LG유플러스 공동 간담회
‘K-엑사원’ 청사진 최초 공개 “세계 최고 목표”
초거대 VLM ‘엑사원 4.5’…K 휴머노이드 두뇌
파주 초대형 AIDC, ‘에이전틱 아키텍처’ AI 실증
이상엽(왼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해 LG유플러스-LG AI연구원 원팀(One-Team) 체계의 협력 구조와 방향성을 소개했다. 또 K-엑사원(EXAONE)을 비롯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LG
LG(003550)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AI 모델의 크기나 연산 능력을 겨루는 물량전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실용 AI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LG AI연구원과 LG유플러스(032640)는 MWC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팀 LG’ AI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국가대표 AI 모델인 K-엑사원(EXAONE)의 청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 원장은 “LG가 지향하는 AI는 지능의 높이 경쟁이 아닌 실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돕는 진정한 파트너”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 현존하는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성능의 언어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거대한 인프라 구축 계획도 소개됐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년 K-엑사원이 완성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 맞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파주 AI 데이터센터(AIDC)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는 최대 12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할 수 있는 200메가와트(㎿) 규모로 지어진다. LG전자(066570)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계열사 역량이 총결집되는 원(One) LG 전략의 핵심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를 선보였던 LG는 한층 진화한 비전언어모델(VLM) 엑사원 4.5의 출격도 예고했다. VLM은 언어와 시각 지능을 결합해 인간처럼 복합적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 모델은 향후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케이팩스(KAPEX)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본격적인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임 원장은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달리티를 확장했다”며 “엑사원 4.5는 동급 크기의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며 조만간 모델을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Agentic Architecture)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수동적으로 답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차세대 AI는 ‘계획-실행-평가-수정’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알아서 최적의 해답을 찾아낸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실시간 데이터로 스스로 고도화되는 ‘자가 고도화’ △데이터 정제 및 튜닝을 전담하는 ‘모델-데이터 파운드리’ △AI 간 협업을 완벽히 조율하는 ‘신뢰형 통합 제어’ △안정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AI 인프라’ 등 4대 핵심 기술을 제시했다.
이 CTO는 “AI 시대의 진정한 승부처는 막대한 연산 자원을 앞세운 물량 공세가 아니라 스스로 진화하는 순환 고리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에 달렸다”며 “고객이 ‘LG의 AI는 나를 정말 잘 이해한다’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고 자신했다.
이상엽(왼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 행사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해 LG유플러스-LG AI연구원 원팀(One-Team) 체계의 협력 구조와 방향성을 소개했다. 또 K-엑사원(EXAONE)을 비롯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로드맵에 대해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LG
LG(003550)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AI 모델의 크기나 연산 능력을 겨루는 물량전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실용 AI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LG AI연구원과 LG유플러스(032640)는 MWC 개막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원팀 LG’ AI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국가대표 AI 모델인 K-엑사원(EXAONE)의 청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 원장은 “LG가 지향하는 AI는 지능의 높이 경쟁이 아닌 실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돕는 진정한 파트너”라며 “올해 상반기 내에 현존하는 글로벌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최고 성능의 언어 모델을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거대한 인프라 구축 계획도 소개됐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년 K-엑사원이 완성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에 맞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파주 AI 데이터센터(AIDC)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는 최대 12만 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용할 수 있는 200메가와트(㎿) 규모로 지어진다. LG전자(066570)와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계열사 역량이 총결집되는 원(One) LG 전략의 핵심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멀티모달 AI를 선보였던 LG는 한층 진화한 비전언어모델(VLM) 엑사원 4.5의 출격도 예고했다. VLM은 언어와 시각 지능을 결합해 인간처럼 복합적으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 모델은 향후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케이팩스(KAPEX)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며 본격적인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임 원장은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달리티를 확장했다”며 “엑사원 4.5는 동급 크기의 오픈 웨이트 모델 중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며 조만간 모델을 대중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에이전틱 아키텍처(Agentic Architecture)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수동적으로 답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차세대 AI는 ‘계획-실행-평가-수정’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알아서 최적의 해답을 찾아낸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실시간 데이터로 스스로 고도화되는 ‘자가 고도화’ △데이터 정제 및 튜닝을 전담하는 ‘모델-데이터 파운드리’ △AI 간 협업을 완벽히 조율하는 ‘신뢰형 통합 제어’ △안정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AI 인프라’ 등 4대 핵심 기술을 제시했다.
이 CTO는 “AI 시대의 진정한 승부처는 막대한 연산 자원을 앞세운 물량 공세가 아니라 스스로 진화하는 순환 고리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에 달렸다”며 “고객이 ‘LG의 AI는 나를 정말 잘 이해한다’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시장 판도를 뒤집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