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바람에 강풍…강원 산지 폭설
입력2026-03-03 07:00
화요일인 3일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 눈이 쌓이거나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중부 지방과 전라권, 대구·경북 내륙, 경남 남해안·서부 내륙은 새벽까지, 그 밖의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산지는 밤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10∼50㎜, 부산·울산·경남,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제주도 5∼30㎜, 전라권, 대구·경북 내륙, 울릉도·독도 5∼20㎜, 강원 내륙 5∼15㎜, 수도권, 충청권 5∼10㎜다.
눈은 강원 산지 10∼30㎝(많은 곳 4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0∼20㎝, 강원 내륙·북부 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기 북부·남동부, 경북 북동 내륙 2∼7㎝, 충북 북부, 전북 북동부, 경북 서부 내륙에 1∼5㎝ 쌓이겠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 충북 중·남부, 경북 북부 동해안, 경남 서부 내륙은 1∼3㎝, 전남 동부 내륙은 1㎝ 안팎, 서울·인천은 1㎝ 미만의 눈이 오겠다.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강원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고 시간당 강설량이 1∼3㎝(일부 5㎝ 안팎)에 이르러 대설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5∼4도·낮 7∼12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1도다.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동부 내륙, 전남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 이상인 강풍이 불겠다. 이에 따라 항공기 운항이 지연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며 내린 비·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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