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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싱가포르, 중동정세에 안보, 에너지, 공급망…중견국가로서 협력 확인

싱가포르 李 대통령 SNS 언급

“지나치게 우려 하지 않아도”

원유 비롯한 에너지 수급 모니터

입력2026-03-02 22:11

수정2026-03-02 22:54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캡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캡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일 중동정세와 관련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정상은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을 비롯한 세계경제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지역 안전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길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위 실장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위 실장은 이날 싱가포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중견국가로서 양국 간 협력의 긴요함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가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일정을 총괄 평가한 뒤 중동상황에 대한 정세에 대해 정부 입장과 기조를 설명했다.

위 실장은 전날 이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을 언급 한뒤 “이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실물 경제 , 금융, 군사, 정보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청와대 역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도 싱가포르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체크하며 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위 실장은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수급 상황에 대해 산업통상부 관련 부처에서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고 총리 주재로 일단위로 점검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정부로서는 여러 가능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청와대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중동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도로 주시하며 관계 부처가 빈틈없는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해달라”고 지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청와대는 3.1절 대체공휴일인 이날도 전 직원이 정상 출근해 비상체제를 유지했다.

강 실장은 “중동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해달라”며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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