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파트 평균 5억 하락…매매수급지수 1년래 최저
■AI프리즘 [부동산 뉴스]
강남3구 실거래가 ‘억 단위’ 급락
서울 매매건수 2년래 최저 급감
주담대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전환
입력2026-03-03 07:1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강남3구 실거래가 급락: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21억 7498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4% 하락하며 1년 만에 5억 원 넘게 빠졌다. 서초구(-12.6%)·송파구(-5%)도 동반 하락한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이어 투기성 1주택자 규제 확대가 예고돼 하락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매매시장 거래절벽 심화: 서울 2월 아파트 거래량이 2717건으로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며 강남3구는 물론 마용성까지 매매시장이 얼어붙었다. 강남구(63건)·서초구(38건)는 각각 4년 만에 가장 적은 거래건수로, 절세 매물이 쏟아지지만 추가 하락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 대출 감소와 자금조달 다변화: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이 610조 775억 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하며 2023년 4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주식·채권 매각 대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비중이 2020년 1.4%에서 올해 1월 3.9%까지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강남구 1년 만에 5억 넘게 하락…집값 상승 기대감도 뚝
- 핵심 요약: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전년 동월 대비 19.4% 하락한 21억 7498만 원을 기록했다. 청담현대3차 전용 109㎡는 신고가 대비 9억 원 빠졌고,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 183㎡는 호가가 128억 원에서 92억 원선까지 떨어졌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3.9포인트 하락한 110.8을 기록했으며, 강남3구 매매수급지수도 100으로 1년래 최저를 찍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정부 정책에 따라 비거주 1주택자와 주택임대사업자도 매도에 나서면 집값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 2년來 최저…마용성도 거래절벽
- 핵심 요약: 서울 2월 아파트 거래량이 2717건으로 2024년 2월(2604건)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강남구 63건, 서초구 38건으로 각각 2022년 12월 이후 가장 적었고, 용산구(27건)도 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100주 만에 하락 전환(-0.06%)한 데 이어 서초구(-0.02%)·송파구(-0.03%)·용산구(-0.01%)도 잇따라 상승 흐름이 꺾였다. 오는 5월 9일 양도세 중과와 6월 지방선거 이후 세제 개편 가능성까지 겹치며 매수자 우위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3. “서울 등록임대주택 임대료 시세 절반…주거 안정 기여”
- 핵심 요약: 대한주택임대인협회 전수 조사 결과 2024년 서울 등록임대주택 평균 전세가는 2억 5741만 원으로 시세(4억 8508만 원)의 53.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62.7%에서 6년 새 약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재명 대통령이 등록임대 사업자의 양도세 중과 제외 영구 존속에 의문을 표하면서 의무 임대 기간 이후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수십 만호 공급 효과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등록임대 제도 개편이 임대차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5대 은행 주담대 잔액이 610조 775억 원으로 전월 대비 469억 원 줄며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주담대가 두 달 이상 연속 감소한 것은 2023년 4월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잔액도 765조 4257억 원으로 세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옥죄기가 계속돼 집값이 주춤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 LH, 상반기만 1만 가구 착공…올해 수도권 8.6만호 ‘첫 삽’ 뜬다
- 핵심 요약: LH가 올해 수도권 8만 6000가구를 포함해 전국 9만 5000가구 이상을 착공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1만 7000가구 등 공공택지에만 4만 5000가구 착공을 목표로 잡았으며, 역세권 공공임대도 3만 7000가구에서 5만 3000가구로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LH를 개발·주택공급 분야와 주거복지·자산관리 분야로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170조 원에 달하는 부채 부담을 덜어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6. 대출 옥죄기에…3050, 집 살때 주식 팔아 돈 보탰다
- 핵심 요약: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택 구매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 대금이 총 3조 8930억 원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30대의 경우 주식·채권 비중이 2020년 1.3%에서 올해 1월 4.5%까지 3배 넘게 치솟았고, 50대도 1.6%에서 5.5%까지 급등했다. 수도권 차주 최대한도가 6억 원으로 낮아지면서 기존 자산 처분 없이는 고가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 탓이라는 분석이다.
▶ 기사 바로가기: 유가 장중 13% 급등에 서킷브레이커…아시아 증시도 ‘흔들’
▶ 기사 바로가기: 당국, 全 금융권 농지대출 실태조사 착수
▶ 기사 바로가기: 국민은행 직원 1.2만명대로 줄어...AI 전환에 인력감축 가속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