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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해낸 ‘천재 타자’…김도영, WBC 공식 평가전서 이틀 연속 홈런포

입력2026-03-03 13:33

한국 야구대표팀의 김도영이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의 김도영이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평가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역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었다.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김도영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NPB 오릭스 버펄로스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오릭스 오른팔 투수 가타야마 라이쿠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던 그는 두 번은 당하지 않았다.

팀이 2대0으로 앞선 2회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도영은 먼저 가타야마의 볼 3개를 그대로 지켜봐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었다.

이후 풀카운트로 상황이 바뀌었고, 가타야마의 밋밋한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리자 특유의 호쾌한 스윙으로 왼쪽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전날 한신 타이거스와의 첫 번째 공식 평가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KBO리그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대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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