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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조 대어’ 더케이트윈타워 매물로

평당 4000만 원 예상

매각 주관사 절차 착수

입력2026-03-03 14:51

수정2026-03-03 15:32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더케이트윈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평당 4000만 원까지 거론되면서 매각 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운용은 더케이트윈타워의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발송했다.

더케이트윈타워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종로1길 50) 광화문 핵심 업무 지구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연면적 약 8만 3878㎡(2만 5417평) 규모로 지하 6층~지상 16층 높이로 이뤄져 있다.

광화문역 근처에 위치한 오피스인 만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5호선 뿐만 아니라 3호선 안국역 인근, 경복궁·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적인 조경, 편심 코어 적용으로 대규모 공간 활용과 경복궁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가격은 평당 3500만 원을 넘어 4000만 원 초반선까지 거론된다. 매각 가격은 약 9000억 원에서 1조 원대 사이다. 입찰이 심화될 경우 1조 원을 무난히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12년 준공된 더케이트윈타워는 2014년 미국계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림 어드바이저스, 교직원공제회가 평당 1970만 원. 총 50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2017년 삼성SRA 운용이 7000억 원에 인수했다. 1조 원에 매각이 성사될 경우 삼성SRA 운용은 9년 만에 300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이게 된다.

최근들어 서울중심업무지구(CBD)의 오피스 가격은 상승하는 추세다. 매각 절차에 착수한 신한카드는 을지로 파인애비뉴 A동에 대해 평당 4000만 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CBD 지역의 매물로는 종각역 일대 핵심 오피스 자산인 그랑서울이 꼽힌다. 케펠자산운용의 이노88, 엠플러스자산운용의 타워 107 등이 잠재 매물로 평가된다. 그랑서울 펀드 만기가 다음 달인 만큼 코람코자산운용이 매각에 착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더케이트윈타워는 국민연금이 투자한 자산으로 국민연금의 출자하지 않은 운용사에서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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