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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담은 엘리베이터…우미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천장에 인공 스카이라이트 조명 설치

입력2026-03-03 15:57

우미건설의 엘리베이터 디자인 콘셉트 ‘디 인피닛 챔버’ 이미지. 사진 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의 엘리베이터 디자인 콘셉트 ‘디 인피닛 챔버’ 이미지. 사진 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의 엘리베이터 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우미건설은 ‘디 인피닛 챔버(The Infinite Chamber)’로 세계적 권위를 가진 ‘2026 iF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건축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은 엘리베이터를 심신의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천장에 설치된 인공 스카이라이트 조명을 통해 폐쇄적이고 답답한 엘리베이터 내부에 푸른 하늘처럼 밝고 자연스러운 빛을 연출했다. 탑승객에게 마치 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개방감과 심리적 평온함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연령층과 다양한 상황의 사용자를 배려한 세심한 ‘유니버설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보행이 불편하거나 체력 소모가 큰 노약자, 임산부를 위해 벽면에는 자동으로 펼쳐지는 간이 의자를 내장했다. 승강기 내부 핸드레일에는 위생적인 항균동 소재를 적용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주거 브랜드 ‘린’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순수함’을 바탕으로 정직한 기술과 따뜻한 감성적 배려를 조화롭게 융합했다”며 “복잡하고 과시적인 기술보다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는 우미건설의 디자인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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