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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2월 8237대 판매…‘무쏘 효과’에 내수 38.3%↑

내수 3701대...수출 4536대

작년 9월 이후 5개월 만 최다 판매

입력2026-03-03 17:01

KG모빌리티(KGM)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EVX’. 사진 제공=KGM
KG모빌리티(KGM)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EVX’. 사진 제공=KGM

KG모빌리티(003620)(KGM)가 지난달 내수 3701대, 수출 4536대 등 총 823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지난달은 설 연휴로 생산·영업일수가 감소했지만 1월 출시한 신형 ‘무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내수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총판매는 지난해 누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내수는 지난해 9월(4100대)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8.3% 늘었고 누적 기준으로도 38.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무쏘가 전월 1123대에서 1393대로 24% 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로 생산 물량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토레스 EVX가 1445대 판매되며 선전했다. 토레스 EVX 판매는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튀르키예 지역 판매가 늘며 수출 호조를 뒷받침했다.

튀르키예는 2024년과 2025년 KGM의 최대 수출국으로 꼽힌다. KGM은 신모델 출시 등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2024년 1만 1122대에 이어 지난해 1만 3337대를 수출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KGM은 국내외 시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무쏘 출시를 계기로 ‘화천 산천어축제’ 경품 제공, 문화 이벤트 ‘KGM 시네마 데이’ ‘무쏘맨’ 기반 인공지능(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고객 접점 확대 행사에 나섰다. 해외에서는 지난달 독일에서 현지 딜러와 기자단 등 220여 명을 초청해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열고 올해 브랜드·마케팅 계획과 중점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무쏘와 다양한 튜닝 모델도 함께 소개했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KGM은 전면 디자인을 비롯해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GM 관계자는 “생산 및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쏘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접점 및 브랜드 소통 강화 등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무쏘 등 신모델 론칭과 수출 시장 공략 강화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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