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악의 날”…호드리구,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북중미 월드컵 무산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외측 반월판 파열
입력2026-03-04 07:39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공격수 호드리구(브라질)가 무릎 부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드리구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반월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호드리구는 지난 3일 헤타페와 2025~2026 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외측 반월판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297경기에서 71골을 터트린 핵심 공격 자원이다. 브라질 대표팀(A매치 37경기 9골)에서는 18세였던 2019년부터 활약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나섰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이 예상됐지만 이번 부상으로 최소 7~9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해 월드컵은 물론 올 시즌 라리가 잔여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호드리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 인생 최악의 날이다. 당분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소속팀의 남은 시즌은 물론 브라질과 함께하는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월드컵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늘 그랬듯 강해지는 것뿐이다. 힘든 시간을 맞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복귀를 다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