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사실상 ‘셧다운’
전쟁 장기화시 중동 매출 흔들
운임 급등땐 삼성·LG 실적 타격
사우디 국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매출 하락과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이익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중동 사태가 발발한 이후 사실상 중동 지역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두 회사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있는 한국인 임직원들을 주변국으로 대피시켰고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있는 중동 국가 사업장은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란과 이스라엘은 국가가 자체적으로 셧다운됐고 주변국들도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임직원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해져야 영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동 지역 영업은 최소 한 달 가량은 재개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나서 이란과의 전쟁을 4~5주,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중동 지역이 화염에 휩싸일 수록 두 회사는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아시아·아프리카 시장의 매출 비중은 약 17%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내걸고 브라질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매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지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36%로 1위이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NEOM)의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쟁이 중동 지역 전체로 확대되면 판매 감소와 기존 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
원유 수송 관문인 호르무즈해협이 불안정해지면서 유가와 물류비에서만 조(兆) 단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1조 8318억 원, LG전자는 2조 2683억 원의 운반비를 지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기, 반기 단위의 물류 계약이 끝나고 새로 계약을 맺을 경우 운반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 이란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매출 하락과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이익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중동 사태가 발발한 이후 사실상 중동 지역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두 회사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있는 한국인 임직원들을 주변국으로 대피시켰고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있는 중동 국가 사업장은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란과 이스라엘은 국가가 자체적으로 셧다운됐고 주변국들도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임직원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해져야 영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중동 지역 영업은 최소 한 달 가량은 재개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나서 이란과의 전쟁을 4~5주,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중동 지역이 화염에 휩싸일 수록 두 회사는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아시아·아프리카 시장의 매출 비중은 약 17%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내걸고 브라질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매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지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약 36%로 1위이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NEOM)의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쟁이 중동 지역 전체로 확대되면 판매 감소와 기존 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
원유 수송 관문인 호르무즈해협이 불안정해지면서 유가와 물류비에서만 조(兆) 단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1조 8318억 원, LG전자는 2조 2683억 원의 운반비를 지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기, 반기 단위의 물류 계약이 끝나고 새로 계약을 맺을 경우 운반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