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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억 공공계약·상장사 투자…글로벌탑넷, AI 데이터센터 공략 가속

AI 서버·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조달청 서버 410대 공급키로

고효율 AI 서버 플랫폼 구축

엣지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가속

입력2026-03-04 10:30

글로벌탑넷 로고. 사진제공=글로벌탑넷
글로벌탑넷 로고. 사진제공=글로벌탑넷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AI 서버·데이터센터 전문기업 글로벌탑넷이 대규모 공공 계약 체결과 정부 연구개발 과제 선정, 상장사 전략적 투자 유치 등 연이은 성과를 내며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부산창경에 따르면 글로벌탑넷은 최근 조달청과 약 107억 원 규모의 컴퓨터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총 410대 규모로, 고효율·고집적 서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계기로 공공 부문 내 고성능 AI 서버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다. 글로벌탑넷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센터 효율화 관련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돼 차세대 AI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소화 신소재 적용 서버 기술을 개발 중이다. 플루오린화케톤(Fluorinated Ketone) 기반의 친환경 냉각·소화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 에이텀의 고효율 전력변환·파워모듈 기술과 글로벌탑넷의 AI 서버·데이터센터 통합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고효율 AI 서버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양 사는 조달청 사업과 엣지 데이터센터(Edge DC)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하며 공공·민간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탑넷은 그동안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기관에 서버를 납품해온 기술 기반 기업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와 정부 과제 선정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특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글로벌탑넷은 2023년 부산대표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클럽’에 선정된데 이어 2025년 MUST IR 연계 지원 등 부산창경의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해 온 보육기업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현호 글로벌탑넷 대표는 “공공 레퍼런스 확보와 정부 과제 선정, 상장사 전략적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며 기술과 사업 기반이 동시에 마련됐다”며 “AI 데이터센터 고효율 서버 분야에서 실적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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