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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은 내 생명”… 한미 창업주 철학 동판에 새겼다

송파 한미 C&C 스퀘어서 제막식

기술수출·R&D 경영 등 업적 다뤄

입력2026-03-04 11:34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가운데)과 임주현(오른쪽) 부회장, 임종훈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임성기 선대회장의 동판 조형물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미그룹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가운데)과 임주현(오른쪽) 부회장, 임종훈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임성기 선대회장의 동판 조형물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미그룹

한미그룹이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신약개발 철학과 업적을 담은 동판 조형물을 공개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128940) 본사 인근 ‘한미 C&C 스퀘어’에서 임성기 선대회장의 동판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임성기재단이 주관한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이후 처음 공개됐다.

제막식에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 등 창업주 가족이 참석해 조형물 공개를 함께했다. 이관순 전 한미약품 부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주요 임원 등 그룹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조형물에는 임성기 선대회장의 모습과 함께 그의 친필 문구인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이 새겨졌다. 작품은 △태동 △혁신의 시작 △R&D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 등 네 개의 섹터로 구성돼 창업주가 걸어온 제약 경영의 발자취를 담았다.

동판에는 1973년 한미약품공업 창립과 첫 제품 ‘T.S Powder’ 출시를 시작으로 팔탄 GMP 공장 준공, 동탄 R&D센터 건립, 글로벌 기술수출 등 주요 경영 성과가 시대 순으로 정리됐다. 특히 ‘신약개발은 내 생명과 같다’는 임 선대회장의 신념도 함께 새겨졌다.

임성기 선대회장은 연구개발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의 기술수출 시대를 연 인물로 평가된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아모디핀’, ‘아모잘탄’ 등 전문의약품과 어린이 해열제 ‘써스펜’, 유산균 정장제 ‘메디락’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며 한미약품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송영숙 회장은 “임성기 정신은 한미그룹이 영원히 간직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많은 임직원이 이 동판을 보며 창업주의 뜻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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