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업 전문가 86% “AI 에이전트 투자 필수”
세일즈포스, 글로벌 세일즈 트렌드 보고서 발간
입력2026-03-04 14:07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사용 중인 한국 영업 전문가 중 86%는 AI 에이전트 투자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는 4일 ‘글로벌 세일즈 트렌드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의 영업 전문가 4500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도입 현황과 활용 방식, 매출 전략 변화, 기술 및 데이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업 조직의 약 90%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2년 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영업 리더의 94%는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성과가 높은 영업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 대비 잠재 고객 발굴에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가능성이 1.7배 더 높았다.
한국 시장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됐다. 에이전트를 사용 중인 국내 영업 전문가의 86%는 AI 에이전트 투자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답했다. 에이전틱 AI를 활용하는 응답자의 85%는 AI가 영업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평가했다.
국내 영업 조직이 AI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역은 ‘영업 기회 관리’와 ‘주문 이행 및 관리’였으며, ‘제품 사용량 추적’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통합 플랫폼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AI를 사용하는 영업 리더의 51%는 기술 단절이 AI 도입을 지연시키거나 제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영업 담당자의 46%는 데이터 품질 문제가 영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인원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영업 팀의 84%는 에이전트 성과 극대화를 위해 기술 환경과 데이터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공존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모델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시사한다”며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통합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전략,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에이전트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매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에이전트포스 세일즈(Agentforce Sales, 구 세일즈 클라우드), 데이터 360(Data 360), 에이전트포스(Agentforce)를 기반으로 분산된 고객 및 영업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에이전트가 실시간 맥락을 반영해 파이프라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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