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교 3기 진화위원장 “피해자 존엄·명예 회복이 1순위”
송상교 3기 진화위원장 취임식 열려
“피해자 존엄·명예 회복이 존재 이유”
입력2026-03-04 14:25
송상교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신임 위원장이 4일 취임식에서 “위원회의 존재 이유는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 회복에 있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피해자들에게 열려있는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또한 “모든 단계에서 피해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권을 보장하며 피해 회복이 이뤄지는 피해자를 위한, 피해자들에게 열려있는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취임식에는 과거사 관련 피해자와 유족 단체 대표 등도 참석했다. 송 위원장은 취임식을 마친 뒤 별도의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의견을 들었다.
앞서 송 위원장은 취임식 이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방명록에 “온전한 과거사 정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남겼다.
송 위원장은 충암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등을 거쳤다. 2기 진실화해위에서는 사무처장을 맡았다.
지난달 26일 출범한 3기 진실화해위는 일제강점기부터 2001년 11월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이전에 이뤄진 인권침해 사건의 진실 규명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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