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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필리핀서 순방 연계 ‘경제협력’ 행사 개최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 맞춰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

韓 기업-바이어 100여곳 만남

1640만달러 규모 계약 성사도

입력2026-03-04 14:56

코트라가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참석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코트라가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 참석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과 연계한 경제 협력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코트라는 4일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한-필리핀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류소비재,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 51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소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와 함께 K-컬처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소비재, 서비스, 의료·바이오를 중심으로 40여 개 기업과 현지 바이어 100여 곳이 만나 열띤 상담을 벌였다. 특히 현지 기업들의 협력 수요를 반영해 필리핀 대표 유통망의 전용 상담관도 마련했다. 필리핀 내 89개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최대 유통망인 SM그룹을 비롯해 창고형 매장 랜더스 등이 우리 기업 제품 입점을 논의했다.

상담장 밖에서는 ‘K-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주제로 한류 우수 제품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화장품, 간편식, 안마의자 등을 전시해 필리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밥, 솥밥, 커피 등 K-프랜차이즈 시식회가 열려 주목받은 가운데 필리핀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국 상품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열기를 더했다. 국내 한 제약사가 필리핀 조영제 유통 선두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11건, 1640만달러 규모 계약 성과도 거뒀다.

코트라는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 국가 과제를 겨냥해 ‘한-필리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AX·DX) 라운드테이블’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데이비드 알미롤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DICT) 차관이 직접 참석해 우리 정보통신기업 11개사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올해로 수교 77주년을 맞은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경제 한류 중심지”라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양국의 협력 관계와 한-필리핀 FTA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이 확대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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