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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육군 등 4개 기관, 판교에 국방 AI 거점 구축…민간 데이터 개방 본격화

육군 AX 거점 본격 운영…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군 작전·훈련 데이터 민간 제공, AI 솔루션 개발 지원

입력2026-03-04 15:23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과원과 육군 등 4개 기관이 AX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과원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과원과 육군 등 4개 기관이 AX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육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손잡고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군이 보유한 국방데이터를 민간에 단계적으로 개방해 도내 기업의 신사업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4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들 4개 기관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AX(AI 전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 김성숙 육군 인공지능센터장, 강한태 KIDA 센터장, 하영석 KRIT 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방데이터의 민간 개방이다. 육군은 작전·군수·훈련 등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해 제공한다. 경과원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이 국방 수요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기술 매칭과 실증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4개 기관은 △민·관·군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 △민간 AI 기술의 실전배치 협력 △스핀온-스핀오프 전략 고도화 △국방 AI 인재 육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스핀온은 민간 기술을 군사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고, 스핀오프는 군사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는 것을 뜻한다. 양방향 기술 전환을 통해 민·군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구축된 육군 AX 거점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ICT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판교의 인프라와 육군의 국방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창하 경과원 상임이사는 “판교의 혁신 기술과 국방 역량을 현장에 연결하는 민·관·군 협력의 표준 모델”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국방 AI 생태계를 조성해 도내 기업이 세계 방위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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