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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열도 재생에너지 인정…히트펌프 보급에 국비 145억 투입

보급 초기 제주·경남 등 온난지역 중심

태양광 설비 갖춘 단독주택에 설치 지원

입력2026-03-04 16:21

수정2026-03-04 18:18

지면 8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히트펌프 업계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후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히트펌프 업계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후부

정부가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히트펌프 보급 확대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를 난방 전기화의 원년으로 삼고 보급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LG전자·경동나비엔 등 히트펌프 제조사 6곳과 설치 기업, 축열조 제조사, 가상발전소 사업자, 관련 협회 및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공기열을 재생에너지 범위에 포함한 바 있다. 기존 지열·수열에 더해 공기열 히트펌프도 재생에너지 설비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히트펌프 보급 확대와 난방 전기화 사업 추진 방향, 기술개발 과제, 산업 전환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정부는 국비 약 145억 원을 들여 단독주택 등에 공기열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히트펌프가 보급 초기라는 점을 감안해 제주·경남 등 온난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이 설치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설치비의 70%를 보조하며 지원 대상은 성능과 환경성, 산업 기여도 등을 고려해 일정 수준 이상의 히트펌프로 한정한다.

김 장관은 “공기열의 재생에너지 인정은 열에너지 탈탄소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해 내수 기반을 다지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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