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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6·3 지방선거 전략공천 행사하지 않을 것”

입력2026-03-04 16:28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의 전략공천 권한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공천 과정에서 계파 갈등과 낙하산 논란을 차단하고 선거 압승을 끌어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6·3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결정적인 분기점에서 치러지는 선거로 성장 마중물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선거에서 압승해야만 내란동조 세력을 심판하고 다시는 비상계엄 내란이란 꿈조차 꿀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민주적인 공천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든다”며 “당헌·당규상 보장된 당 대표의 전략공천을 저는 행사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선거에서는 당원과 국민 뜻을 반영한 상향식 경선을 적극 활용해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번 공천의 대원칙으로 이른바 ‘4무(無) 공천’을 재차 강조했다. △억울한 컷오프 배제 △도덕적 결함이 있는 부적격적자 배제 △낙하산 공천 금지 △부정부패 용납하지 않는 클린공천이 해당된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암행어사 감시단’과 ‘공천신문고’를 가동 중이다. 그는 “부정한 공천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고리를 끊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달 20일까지 모든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각 후보들이 최대한 빠른 시점에 선거 현장에 뛰어들어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이날 박찬대 민주당 의원은 인천시장 단수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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