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 CEO에 엔지니어 출신 배럿
투자은행 출신의 이어리 의장은 17년 만에 이사회 퇴진
입력2026-03-04 16:49
수정2026-03-04 23:41
지면 29면
인텔의 이사회 의장이 재무 전문가에서 엔지니어 출신으로 바뀐다.
인텔은 크레이그 배럿 이사를 새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사회에 합류한 배럿 신임 의장은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퀄컴·인텔·구글 등의 경영진을 지냈다. 2009년부터 이사로 재직한 투자은행 출신의 이어리 의장은 5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사임할 예정이다. 이어리 의장은 투자은행 출신의 금융 전문가로 인텔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7년 만에 이사회를 떠나게 됐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배럿 신임 의장에 대해 “반도체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복잡한 엔지니어링 중심 사업에서 기술·운영 리더십을 발휘한 경력이 있다”며 “제품 리더십과 파운드리 발전에 주력하는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그의 경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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