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엔비디아도 두바이 사무실 폐쇄...글로벌 기업 ‘엑소더스’
이스라엘에만 직원 6000명
아마존 데이터센터도 직격탄
중동 지역 재택 근무 전환
입력2026-03-04 17:12
수정2026-03-04 18:01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이 지역에 진출한 미국 기술 기업들이 중동을 속속 떠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무실을 일시 폐쇄하고 원격 근무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모에서 회사 위기대응팀이 24시간 체제로 이번 충돌의 영향을 받은 중동 지역 직원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지난 2019년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를 인수했으며 이스라엘은 미국 외 지역에서 엔비디아의 최대 연구개발 거점이다. 이스라엘에는 약 6000명의 엔비디아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마존은 중동 지역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를 하고 현지 정부의 지침을 따르도록 지시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아마존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이집트, 튀르키예, 이스라엘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또 중동 지역에서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UAE 시설 두 곳이 직접 타격을 받았고 바레인에선 한 곳이 인근 드론 공격으로 인프라에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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