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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리쥬란 성장 둔화에 목표가 하향…“수출 성장 여전히 유효”

국내 스킨부스터 경쟁 심화로 목표가 70만→60만원

유럽·일본·호주 수출 확대…1분기 매출 1503억 전망

“장기적으로 미국 FDA 승인 시 성장폭 크게 확대될 것”

입력2026-03-05 08:42

수정2026-03-05 08:43

파마리서치 리쥬란. 사진제공=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리쥬란. 사진제공=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214450)가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다만 리쥬란 성장률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 조정됐다.

상상인증권은 5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수출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은 파마리서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503억 원, 영업이익을 601억 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6%, 34.4%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의료기기 사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9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일본·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수출이 확대되며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장품 사업 역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리쥬란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화장품 매출은 3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세포라 매장 입점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세포라 진출 계약 체결이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도 제기됐다. 하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리쥬란 성장률 둔화의 배경에는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 성장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리쥬란이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을 거의 독점해 왔지만 리투오(엘앤씨바이오)와 셀르디엠(한스바이오메드) 등 ECM 기반 스킨부스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파마리서치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유럽과 태국 등에서 매출이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브라질·일본 등 신규 국가 진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을 경우 성장 폭이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주가 회복 시점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국내 매출 성장을 실적 발표를 통해 확인한 뒤 매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1분기 또는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이 주가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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