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식스, 제조 현장 적용 가능한 양산형 로봇 지능 공개
‘오토메이션월드 2026’ 참가
케이블 커넥터 체결 자동화 등 공정 시연
입력2026-03-06 06:00
피지컬 AI 스타트업 ‘카본식스’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제조 자동화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 2026’에서 실제 양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는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스마트 물류’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453개 기업이 참여했다. 카본식스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 기술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피지컬 AI 로봇 데모를 공개했다.
카본식스가 공개한 핵심 데모는 제조 현장의 대표적인 난제로 꼽히는 ‘케이블 커넥터 체결 자동화’와 ‘부품 고리걸기’다. 케이블 커넥터 체결 자동화는 자동차 조립 공정에서 사용되는 케이블 커넥터를 대상으로 비정형적으로 흔들리는 부품을 안정적으로 파지한 뒤 암·수 커넥터를 체결하는 작업을 구현했다. 부품 고리걸기는 다양한 형상의 부품과 위치 편차가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일정한 속도와 안정성을 유지하는 자동화 작업을 구현했다.
문태연 카본식스 대표는 “이번 오토메이션월드 2026 전시에서는 참가 고객들로부터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양산 도입 일정, 공정 통합 방식, 투자 대비 효과(ROI) 등 실제 도입을 전제로 한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며 “카본식스는 단순한 연구나 시연 단계의 기술이 아닌,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고 대량 양산까지 가능한 산업용 피지컬 AI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