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과수 농가 전용 ‘LK 트랙터’ 신모델 출시
비좁은 과수로 이동 위한 콤팩트 설계
국내 출시 이어 북미·유럽 순차 공략
입력2026-03-06 06:00
대동이 과수 농가의 작업 환경과 사용 패턴을 반영한 트랙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대동은 6일 콤팩트 트랙터 신모델 ‘LK4005VU’(40마력), ‘LK3605VU’(35마력) 두 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형 LK 시리즈는 전장 3.26m, 전고 2.4m의 차체로 과수원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의 과수로를 이동하며 제초, 잔가지 파쇄, 약제 살포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트랙터 후방에 작업기를 연결하고 제어하는 성능도 극대화했다. 작업기를 연결하는 히치의 제어 방식을 사람의 수동 레버 조작이 필요한 PCV 방식에서 작업 부하를 감지해 필요한 유량과 압력만 공급하는 MLS 유압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도 강점이다. 스티어링 휠 틸트 기능, LED 작업등과 같은 편의 기능을 더해 과수원뿐 아니라 하우스, 논밭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한 원격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대동은 신형 LK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후 2분기 북미, 3분기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확대된 시트 쿠션과 텔레스코픽 핸들 등 프리미엄 사양을 적용해 수요층을 확대하고, 유럽에서는 고급화 전략과 지역 맞춤형 사양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제명 대동 그룹상품기획본부장은 “신형 LK 시리즈는 국내에서 먼저 상품성과 완성도를 검증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전략 모델”이라며 “국내 농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2·3분기 북미·유럽 프리미엄 콤팩트 트랙터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