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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4 공급 확대 논의…최태원, GTC 첫 참석 예정

■AI프리즘 [CEO 뉴스]

GTC 부스서 실물 전시도 예고

중동發 운임 폭등, 공급망 쇼크 현실화

유가·물가·금리 동반 상승 우려 확산

입력2026-03-06 07:08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SK(034730)·엔비디아 파트너십 전선 확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GTC 2026에 처음 참석해 젠슨 황 CEO와 회동하며 HBM4 공급 확대를 넘어 AI 데이터센터·에너지 등 인프라 전반의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베라 루빈 초기 물량 탑재 예고로 HBM4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엔비디아 물량의 약 3분의 2를 확보하며 파트너십 공고화에 나선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중동 전쟁發 글로벌 물류 대란 가속화: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VLCC 하루 운임이 전주 대비 145% 폭등하며 중동·비중동 노선을 가리지 않고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중국 원유 운송 비용이 2주 만에 2배로 치솟아 29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팬데믹을 넘어서는 공급망 쇼크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성장 둔화 동시 압박: 등유 가격이 하루 만에 77.7% 폭등하고 수입 소고기가 63.7% 급등하는 등 서민 물가가 꿈틀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은행채 금리 상승에 따른 주담대 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스태그플레이션 현실화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최태원-젠슨 황 내달 회동...HBM4 공급확대 논의

- 핵심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26에 처음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지난달 ‘치맥 회동’ 이후 한 달여 만의 재회로, HBM4 공급 확대는 물론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등 AI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전선이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엔비디아 HBM4 물량 중 약 3분의 2를 배정받은 SK하이닉스는 양산 최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GTC 현장에서 HBM4 등 최신 AI 메모리 실물을 대거 전시해 글로벌 기술력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베라 루빈 초기 물량 탑재를 예고하며 매서운 추격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번 회동은 경쟁사를 견제하고 파트너십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 골드만삭스 “글로벌 증시 상승 사이클 막바지…단기조정 압력 커”

-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주식시장이 역사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낮아진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경제 성장과 기업 이익 기반이 유지되는 한 구조적 약세장보다는 정상적 조정 국면에 가깝다는 평가다. JP모건은 코스피가 6000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글로벌 강세장 재개와 개인 자금 유입 확대 시 최대 7500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3. 非중동 해상운임도 ‘부르는 게 값’…팬데믹 넘는 공급망 쇼크 오나

- 핵심 요약: 호르무즈해협 봉쇄 선언 이후 중동·아시아 노선 VLCC 하루 운임이 48만 1170달러로 전주 대비 145% 폭등하며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GS칼텍스가 하루 용선료 42만 4000달러에 초대형 유조선을 긴급 확보하는 등 평시 대비 2배 이상의 물류비 부담이 현실화했다. 호르무즈해협 보험 프리미엄이 공습 전 대비 12배 폭등하고, 국내 선박 40척이 발이 묶이는 등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당시를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물류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오면서 기업들의 공급망 비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국민연금 의결권 민간에 넘긴다...‘기업과 대화’ 미개선시 주주대표 소송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에 대한 출자 방식을 투자 일임에서 단독 펀드로 전환해 의결권을 민간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의결권 행사 역량을 갖춘 책임투자형 위탁운용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하며, 수탁자 책임 활동 기준 점검 결과를 자금 배정·회수에 반영할 방침이다.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해도 개선되지 않는 기업에는 주주 대표 소송을 제기해 기업가치 제고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기금 운용 수익률은 18.82%를 기록했으며 기금 규모는 1458조 원에 달해,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연금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5. 등유 78%·수입소고기 64%↑…금리도 들썩 ‘2% 성장’ 경고등

- 핵심 요약: 중동 전쟁 여파로 등유 가격이 하루 만에 77.7% 폭등하고 수입 소고기(척아이롤)가 전년 대비 63.7%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 재점화 조짐이 뚜렷해졌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사흘 만에 100원 이상 뛰어 1834원을 돌파한 가운데, 은행채 5년물 금리도 전쟁 발발 직전 대비 0.193%포인트 상승하며 대출금리 인상 조짐까지 겹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가계부채 부담과 소비 위축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석유류와 축산물 가중치를 감안하면 물가 충격이 서민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 SK 투자 테라파워, 美 첫 상업용 SMR 건설 승인

- 핵심 요약: SK그룹이 2대 주주로 참여한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사상 첫 상업용 SMR(소형모듈원전) 건설 승인을 획득했다. 테라파워는 와이오밍주에서 2030년 가동을 목표로 345MW급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하며,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망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나트륨 원자로와 핵심 기자재 공급을, HD현대(267250)가 원자로 용기 제작을 맡는 등 국내 원전 기자재 생태계의 수혜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의 액체 나트륨 냉각 기술은 부하 추종 운전이 가능해 재생에너지 보완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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