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보기 6개 쏟아내고도 ‘이븐파·톱10’ 지킨 ‘대단한 황유민’ 공동 7위…‘컷 오프 위기’ 넘은 이동은 43위

블루 베이 LPGA 2R 이미향 선두

김아림 공동 4위, 최혜진 공동 11위

입력2026-03-06 20:22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보기 1개 없이 버디만 6개로 구성된 완벽한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던 ‘1라운드의 황유민’이었다. ‘2라운드 황유민’도 똑같이 버디 6개를 잡았다. 이틀 연속 ‘돌격 대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1라운드와 달리 황유민은 보기도 6개를 쏟아냈다. 그렇게 요동친 하루였다.

황유민이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 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날 스코어카드는 ‘요동친 하루’를 보여주기라도 하듯 무척 어수선했다. 3연속보기를 포함해 보기가 무려 6개 꽂혔다. 하지만 황유민은 6개의 버디로 만회하면서 끝내 이븐파 스코어를 지켜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첫 날부터 6라운드 연속 오버파 없는 탄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순위도 공동 선두에서 물러나기는 했지만 ‘톱10’ 자리는 기어이 지켜냈다.

퍼팅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는 김아림. 사진 제공=KLPGA
퍼팅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는 김아림. 사진 제공=KLPGA

이날 황유민의 스코어 카드 안에서는 버디와 보기 싸움이 치열했다. 5번 홀까지 파 1개 없이 ‘버디-보기-버디-보기-버디’로 연결됐다. 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보기가 나오면서 결국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이번에는 보기가 몰려 나왔다. 11번부터 13번 홀까지 3홀 연속 보기가 이어졌다. 홀이 1m 내외의 파 퍼팅을 외면하면서 나온 연속 보기였다.

이날 스코어가 3오버파까지 치솟았지만 후반 황유민의 저력이 나오기 시작했다. 14번 홀(파5) 버디로 1타를 만회한 황유민은 17번(파4)과 18번 홀(파5)을 연속 버디로 장식하면서 이븐파를 지켜냈다. 황유민은 공동 7위(6언더파 138타)로 3라운드 무빙 데이를 맞는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최혜진. 사진 제공=대홍기획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최혜진. 사진 제공=대홍기획

LPGA 신인 데뷔전을 치른 이동은은 1라운드만 해도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컷 오프 기준선 아래에 이었지만 이날 1타를 줄이고 컷 통과에 성공했다. 순위는 공동 43위(1오버파 145타)다.

톱랭커들이 대거 빠진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 정상을 향한 대한민국 여자골퍼들의 진격도 계속됐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은 이미향이 류위(중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에 나섰고 5타를 줄인 김아림도 공동 4위(7언더파 137타)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4언더파 68타로 분전한 최혜진 역시 공동 11위(5언더파 139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