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LG유플러스,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중국어 강의로 예방 노하우 설명
입력2026-03-08 09:09
우리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상 특별 교육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최근 유학생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우리은행은 이달 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언어 장벽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유학생들을 고려해 중국어로 강의를 진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우리은행은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기관 사칭 수법을 설명하고,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통신 환경과 최신 차단 사례를 소개했다. 유학생들은 단순 이론을 넘어 실생활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익혔다.
강의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중국어로 실제 사례를 접해 보이스피싱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은 언어와 제도적 차이로 인해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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